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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개념과 종류 - 회계 초보자를 위한 필수 가이드

by 꾸준한정보업돌이 2024. 4. 9.

아래에 관련 링크와 꿀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번 확인해 보세요

회계에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정의, 종류, 그리고 자주 오해하는 계정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회계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정의

회계상 현금은 중앙은행이 발행한 통화(화폐와 동전), 통화대용증권을 포함합니다.

현금성 자산이란 보고 기간 말 현재 즉시 사용 가능한 금액으로, 금융기관(은행)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 중 일시적인 예치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상품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현금처럼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면 회계에서는 현금으로 본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더 쉽고 빠르게 '이것'만 알면 된다?

회계상 '현금'의 종류

1. 통화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사용하는 지폐와 동전을 의미합니다.

2. 통화대용증권

간단히 말해 수표를 의미합니다. 보통 어음은 제외하지만, 예외적으로 만기도래한 어음과 일람 출금 어음은 포함됩니다.

  • 타인발행 수표와 송금수표, 자기앞수표 등
  • 일람출금어음: 제시가 있던 날을 만기로 하는 어음으로, 수표와 비슷한 성격을 가집니다.
  • 만기도래어음: 만기가 이미 도래했으므로 즉시 사용 가능하여 현금으로 분류됩니다.
  • 우편환증서: 우체국에서 현금 대신 발행하는 증서로, 받는 사람이 우체국에서 현금으로 교환 가능합니다.
  • 배당금지급통지표: 회사가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보내는 증서로, 주주가 금융기관에서 현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 공장 · 지점 전도금: 본사가 지점에 보내는 경비로, 현금에 해당합니다.

3. 요구불예금

은행에 예치해둔 현금을 말하며, 유동성은 높으나 이자율이 낮습니다. (개인의 예/적금은 저축성예금에 해당)

  • 보통예금: 기업이 거래대금 결제를 위해 계좌에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직접 인출합니다.
  • 당좌예금: 기업이 거래은행과 당좌계약을 체결한 후, 예금액 범위 내에서 당좌수표 또는 어음을 발행합니다. 거래처에서 은행에 수표를 제시하면 은행이 현금을 지급합니다.
    • 당좌개설보증금: 기업이 당좌예금거래 계약 시 은행에 납부하는 보증금으로, 당좌예금 해지 시에만 인출 가능하여 장기투자금융자산에 해당합니다.
  • 당좌차월: 당좌예금 잔액을 초과하여 수표 또는 어음을 발행했을 때, 은행에서 결제해주는 금액을 말합니다.
    • 결산 시 당좌예금이 (+)인 상태는 당좌예금으로 현금 계상, (-)인 상태는 당좌차월로 단기차입금 계상합니다. (단, 즉시 상환해야 하는 당좌차월은 현금에 해당)

회계의 '현금성자산'의 종류

현금성자산은 다음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1. 거래비용없이 전환이 쉬워야 함
  2. 이자율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함
  3. 취득일 기준 만기(또는 상환일)이 3개월 이내여야 함

예를 들어, 2023년 12월 1일에 취득하여 만기가 2024년 2월 29일인 채권은 취득일 기준 만기가 3개월 이내이므로 현금성자산입니다.

반면, 같은 날 취득하였지만 만기가 2024년 4월 1일인 채권은 취득일 기준 만기가 3개월을 초과하므로 현금성자산이 아닙니다.

금융상품과의 차이점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의 금융상품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다릅니다.

  • 보고기간 말로부터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상품: 단기금융상품 (유동자산)
  • 보고기간 말로부터 1년 이후에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상품: 장기금융상품 (비유동자산)

단, 금융상품 중에서도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현금성자산으로 분류됩니다:

  1. 취득일로부터 만기일이 3개월 이내인 경우 (보고기간말이 아닌 취득일 기준)
  2. 사용이 제한되지 않아야 함

예를 들어, 2023년 12월 1일에 취득한 정기적금으로 만기가 2024년 2월 1일인 경우, 취득일로부터 만기일이 3개월 이내이므로 현금성자산에 해당합니다.

반면, 같은 날 취득하였지만 만기가 2024년 12월 1일인 정기적금은 취득일로부터 만기일이 3개월을 초과하므로 현금성자산이 아니며, 보고기간말로부터 1년 이내에 만기일이 도래하므로 단기금융상품에 해당합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으로 오해하기 쉬운 계정들

  • 선일자수표: 발행일자를 실제발행일자보다 후일로 적는 수표로, 수표에 기재된 발행일이 지나야 전환 가능하므로 매출채권입니다.
  • 부도수표: 전환이 불가능하므로 현금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 받을어음: 매출채권으로 분류됩니다.
  • 지급어음: 매입채무로 분류됩니다.
  • 직원가불금, 차용증서: 단기대여금으로 분류됩니다.
  • 우표, 수입인지: 미리 지급했으므로 소모품 또는 선급비용입니다. (우편환증서와 다름)

더 쉽고 빠르게 '이것'만 알면 된다?

회계 초보자를 위한 🍯꿀팁🍯

  1.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즉시 사용 가능한 자산을 의미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현금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세요.
  2. 현금성자산은 거래비용 없이 전환이 쉬워야 하고, 이자율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하며, 취득일 기준 만기가 3개월 이내여야 합니다.
  3. 금융상품과 현금성자산을 혼동하지 마세요. 금융상품은 보고기간 말 기준으로 만기에 따라 단기 또는 장기로 분류되지만, 현금성자산은 취득일 기준 만기가 3개월 이내여야 합니다.
  4. 선일자수표, 부도수표, 받을어음, 지급어음 등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아닙니다. 각 계정의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분류하세요.
  5. 회계 공부 시 실제 사례를 많이 접하고, 개념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현금 및 현금성자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세요.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재무상태표에서 매우 중요한 항목입니다.

회계 초보자라도 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면, 재무제표 분석과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꾸준한 학습과 연습을 통해 회계 실력을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구분 현금 현금성자산
정의 중앙은행 발행 통화, 통화대용증권 즉시 사용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
종류 지폐, 동전, 수표, 우편환증서 등 취득일 기준 만기 3개월 이내 채권, 상환우선주 등
조건 즉시 사용 가능할 것 거래비용 없이 전환 쉬울 것
이자율 변동 영향 적을 것
취득일 기준 만기 3개월 이내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