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가격 고공행진, 코코아 관련주 주식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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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콜릿 원자재인 코코아 가격이 상승하면서 구리보다 비싸졌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코아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코코아 관련주 주식 전망과 초콜릿 가격 이슈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코아 관련주 주식 전망

코스닥 상장 기업인 한국가구는 생활용 가구 도매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 기업이 코코아 관련주로 분류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자회사인 제원인터내셔날이 초콜릿 원재료를 독점수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한국가구는 현재 코코아 관련주 중 가장 주목받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오리온은 코스피 상장 기업입니다. 초콜릿, 과자, 음료, 간편대용식,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 중 초콜릿 및 코코아 관련 제품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롯데 계열사인 롯데웰푸드는 식품 제조, 가공, 판매, 수입 등의 사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코코아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빼빼로와 가나 초콜릿이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 기업인 해태제과식품은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니쉘, 자유시간 등 초콜릿 과자에 대한 판매 수요가 높아 코코아 가격 변동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빵류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는 SPC삼립은 코스피 상장 기업입니다. 아이스크림, 과자, 케이크, 유산균음료 등 다양한 식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데요.

특히 파리크라상,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초콜릿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주목할 만합니다.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는 동서식품은 초콜릿 관련 제품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러 브랜드의 초콜릿과 과자를 제조하고 있어 코코아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최근 초콜릿 가격이 상승하는 주된 이유는 코코아 생산량 감소 때문입니다.

코코아의 주요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 가나, 카메룬 등에서 악천후와 병해로 인한 흉작이 발생하면서 공급난이 생긴 것이죠.

이는 마치 우리나라에서 홍수나 가뭄으로 농사를 망쳐 채소나 식자재 가격이 오르는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